화양동 주민센터  20??

녹색쉼터: GREEN SHELTER

​화양동 주민센터는 500년된 화양동 느티나무가 자리잡은 공원을 마주 보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나무가 있는 자리 옆에는 조선시대 세종 14년에 조정에서 세웠던 화양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던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곳이다. 따라서 계획의 주안점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공원을 내부로 끌어들여 주민들을 위한 녹색 쉼터 같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민센터를 만들고자 하는 컨셉으로 설계되었다. 기존의 주민센터는 홀 공간의 활용도가 낮고 입구성 또한 결여되었으며 수납공간 및 게시공간이 부족하고 통일성 없는 공간 마감으로 인해 하여 전체적으로 정돈되어 보이지 않고 특징이 없는 공간이었다. 또한 업무공간의 통로가 길고 통로가 좁아 비효율적인 업무동선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기존의 관공서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곡선을 사용하여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녹색의 컬러 코디네이션으로 생동감 부여함으로써 주변의 공원과 연결되는 느낌을 갖게 하였다. 또한 수납공간 추가 개설로 공간을 정리하여 전체적으로 정돈되고 깔끔한 분위기로 조성되게 하였다. 기능적으로는 복지 행정직 증원에 대응하여 기존 다목적실 가벽을 철거하고 업무공간을 확장하였다. 자원봉사캠프실 1층으로 이동하고 이를 직원들의 회의 및 휴식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로 계획하였다. 주민등록보관실에 수납이 최대로 가능하도록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민원대의 구성과 공간의 밀도를 재조정함으로써 업무 동선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의 천장을 최대로 활용하고 민원실 일부를 오픈 천장하여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간이 확장되고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